한국당, ‘이부망천’ 정태옥 7개월 만에 복당…류성걸 등 불허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21일 21시 11분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과 부천을 비하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던 정태옥 의원이 7개월 만에 복당했다.

한국당 대구시당은 21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 회의 결과 정태옥 의원을 복당키로 결정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기간 한 방송에 출연해 “서울 살다 이혼하면 부천 가고 더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 쪽으로 간다”는 이른바 ‘이부망천’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자 자진 탈당했다.

반면 대구시당은 이날 대구 동구갑 조직위원장 공개 오디션에서 승리한 류성걸 전 의원의 입당을 불허했다. 아울러 류 전 의원과 바른미래당을 동반 탈당한 황영헌, 김경동 전 지역위원장의 입당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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