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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세훈 울산 방문…“강력한 당권 경쟁자는 황 전 총리”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22 14:21
2019년 1월 22일 14시 21분
입력
2019-01-22 14:19
2019년 1월 22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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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2일 울산을 방문해 전통적인 보수 텃밭인 영남권 당심 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전날 부산과 경남 창원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울산을 방문한 오 전 시장은 한국당 울산시당 강당에서 기자 간담회와 당원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열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당권 주자 경쟁자 중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황교안 전 총리다. 황 전 총리와의 차별성을 앞세워 개혁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겠다”며 한국당 전당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황 전 총리는 정통 보수 결집에서 앞서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정통 보수가 아닌 개혁과 혁신 보수의 브랜드 이미지가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황 전 총리를 견제했다.
이어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총선 승리를 가져다 줄 사람을 뽑는 것”이라며 “정통 보수지역인 부산과 울산, 경남도 바탕이 돼야 하지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피폐해진 경제 현장을 둘러보며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에 피해를 입고 있는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이를 정권에 전달하겠다”며 이번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그는 이날 문재인 정부의 경제·안보 정책에 대한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오 전 시장은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정부였지만 어려운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어가고 심적으로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며 “규제 혁신 또한 말로만 할 뿐 지지부진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기업의 실적이 좋지 않고 바라보고 있는 미래가 어두운 것이 일자리 참사의 원인”이라며 “실제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술과 기업이다.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정부의 자동차 산업과 탈원전 정책은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당 인적쇄신에 대해서는 “총선을 목전에 두고 있지 않은 시점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결성은 한계가 있었다. 이번 인적쇄신은 스스로 한계를 두고 행한 것”이라며 “총선 당선 가능성만을 놓고 보면 쇄신의 과정이 아직 약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에 선정된 당협위원장들은 충분히 지역민심을 아우르고 지지층을 확보해야 한다”며 “새롭게 선출되는 당 지도부는 당협위원장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총선 득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오 전 시장은 당대표로 선출됐을 경우 총선 공천 방향에 대한 질문에 “제1의 원칙은 당선 가능성”이라며 “공개 오디션 방식과 전략공천을 혼용해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등의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다”며 “당에 지은 죄가 많지만 당원들이 섭섭하게 생각하는 정치적 행보에 대해 충분히 사죄하고 갑절의 노력으로 당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를 마친 오 전 시장은 지역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를 방문, 자동차 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서울로 상경했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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