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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이석기 前 의원, 사면 검토 아냐…잘못 전달돼”
뉴스1
업데이트
2019-01-25 10:48
2019년 1월 25일 10시 48분
입력
2019-01-25 10:46
2019년 1월 25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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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인물 검토여부 자체 몰라”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추진위)는 23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포함한 양심수를 모두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 뉴스1
청와대는 내란선동 혐의로 복역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사면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잘못 전달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번 3.1절 특사에 대해 법무부가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지,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제가 구체적 인물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는지 안하는지 여부 자체를 모른다”라며 “그래서 혹시 저도 일부 그렇게 해석하고 보도나온 걸 보고 잘못 전달됐고 불필요한 오해가 있을 수 있겠다고 걱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법무부에서 구체적으로 누가 검토되고 있는지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특사와 관련해 최근 법무부는 전국 일선 검찰청에 사면과 관련한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특사에는 Δ한일 위안부 합의 반대 집회 Δ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집회 Δ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 집회 Δ세월호 관련 집회 Δ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집회 Δ광우병 촛불집회 등 시위로 처벌 받은 사람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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