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경수 법정구속에 “대선무효 문제될 수도…성창호 판사 대단”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월 30일 16시 05분


홍준표 전 대표. 사진=동아일보 DB
홍준표 전 대표. 사진=동아일보 DB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것에 대해 "판사가 대단"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교육공제회관에서 2·27 전당대회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그 위로 더 캐면 대선무효 문제가 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나는 법원에서 무죄를 줄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워낙 증거가 얽혀 있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이날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의 선고공판에서 선거법위반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