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1.8%포인트 오른 28.5%다. 한국당은 경기·인천과 서울, 40대와 50대, 60대 이상, 자영업과 사무직, 무직,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오른 반면, TK와 호남, 충청권, 20대, 가정주부와 학생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의 상승세는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시장, 홍준표 전 대표의 당권 행보와 관련한 언론보도 증가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구속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바른미래당은 1.4%포인트 오른 6.9%를 기록했다. TK와 호남, 60대 이상, 중도층에서 결집하며 작년 5월 4주차 이후 약 8개월 만에 바른미래당 지지율이 처음으로 정의당을 앞섰다고 리얼미터는 전했다.
정의당은 1.5%포인트 내린 6.6%다. 정의당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바른미래당보다 하락했다.
민주평화당은 0.7%포인트 내린 2.4%다. 기타 정당은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률인 2.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1%포인트 감소한 15.8%다.
이번 주중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9771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5명이 응답을 완료, 7.6%의 응답률을 보였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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