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나경원, 정권 흠집내려 사소한 것까지 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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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31일 10시 54분


“여야 5당 원내대표 합의는 무시로 일관”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 News1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 News1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31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입장을 바꿔 오늘 5당 원내대표 회동으로 입장을 바꾸거나, 그게 아니라면 선거법의 1월 임시국회 합의처리를 위한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면 발언을 통해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원내대표 회동이 오늘 오후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불참 입장을 밝히면서 무산됐다. 참으로 무책임한 태도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또 나 원내대표를 겨냥해 “정권을 흠집 내기 위해 사소한 모든 것까지 트집을 잡으면서도 5당 원내대표의 합의는 무시로 일관하는 태도”라며 “인내심에도 한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작년 말 5당 원내대표는 ‘선거제도 개혁 관련 법안을 1월 임시국회에서 합의 처리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며 “그러한 합의 처리를 위해서는 한국당의 선거제도 개혁안이 이미 훨씬 전에 제출되어 지금쯤은 논의의 마무리를 향해 치닫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한국당의 선거제도 개혁안은 오리무중”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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