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으로 손 씨는 돈 때문에 손 의원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손 씨는 “제가 돈을 바란다면 가만 있어야 된다. 손 의원에게 이용 당하는 게 싫을 뿐”이라고 적었다.
한편, 손 의원은 전날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제 남동생이라고 누가 말하면, 속아 넘어가면, 여러분 잘못이다. 조심하라”면서 “언론에 나오는 가짜뉴스를 다 믿지 않겠지만, (제 동생의 말을) 더이상 믿을 만한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손 씨와의 과거에 대해선 “저와 가족이 동생과 만나지 않은 것이 한 20년 된 것 같다”며 “어머니 혼자서만 동생 옥바라지를 했다. 어머니가 4년 동안 한 달에 한 번 동생에게 가서 돈을 넣어준 것을 제가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포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제가 결백을 주장하고 싶은 마음이 지금도 굴뚝같다. 왜냐하면 저는 지금도 결백하다”며 “검찰에서 혹독한 과정을 통해 다 밝혀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몇 개 언론사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고 끝까지 결백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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