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긍정률과 부정률과의 격차는 3%포인트로 사실상 긍·부정률이 비슷한 상태가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에서는 30대가 59%(37%)로 가장 높았고, 40대 56%(35%), 20대 53%(32%), 50대 40%(51%), 60대 이상 32%(60%)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7%), 인천·경기(49%), 서울(45%), 대전·세종·충청(45%), 부산·울산·경남(40%), 대구·경북(25%) 순으로 긍정 평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의 60%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긍정률 32%, 부정률 54% 등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 468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21%)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외교 잘함’(9%),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이상 7%), ‘대북·안보 정책’(5%)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자 444명은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1%), ‘대북 관계·친북 성향’(12%),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이상 5%)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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