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대변인 정례브리핑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2018.12.21/뉴스1 © News1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북미 간 협상에 있어 진척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오후 춘추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비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 입장이나 기대, 우리 정부가 공유받은 내용을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그래서 2월 말 예정돼 있는 북미협상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비건 대표의 3일 방한시 판문점에서 회담이 진행되는지, 비건 대표가 평양으로 갈 가능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그에 대해 제가 정보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비건 대표가 청와대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글쎄요, 청와대까지 올까 싶다”고 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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