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수혁 의원은 7일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이 타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금년도분만 우선 결정하기로 합의되고 있으며, 국방비 인상률 8.2%를 반영해 1조500억원 미만으로 합의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오늘 중에 가서명되면 정부 내 절차가 2~3월 진행되고, 4월에는 국회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선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하는 조치의 조합이 큰 관심 사안”이라며 “2차 북미회담에서 북의 핵활동 중단, 영변 핵시설 영구 폐기에 합의하게 되면 미국의 대북제재 유예 또는 완화, 한반도 종전선언, 평화체제 구축,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남북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경협 등 우리의 관심사가 해결될 것을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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