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민주당 신임 간사로 선임됐다. 목포 부동산 매입 의혹으로 당을 떠난 손혜원 의원의 자리를 이어받은 것이다.
신 의원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당과 홍영표 원내대표의 명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임명됐다. 영광이다”라며 “한반도 평화의 선도 역할을 하는 문체위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문재인 정부 3년 차를 맞는 시기이니만큼 어깨가 무겁다. 문체위 현안이 많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잘 하겠다”며 “한반도 평화를 열어나가는 길에 문체위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평화는 교류와 협력의 바탕 위에 쌓인 신뢰가 토대가 된다. 문화, 체육, 관광이야말로 신뢰 형성의 삼두마차”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미르재단이 5시간 만에 초고속 승인된 사실을 최초로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이력 덕분에 문체위 현안에 빠르게 대응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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