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새해맞이 민간행사 260명 금강산 방북 승인”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8일 11시 28분


6·15 남측위, 종교인평화회의, 민화협 등 참여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 개최에 즈음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 News1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 개최에 즈음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 News1
통일부는 8일 민간단체들이 추진하는 ‘금강산 새해맞이’ 교류 행사와 관련해 참가자 260여명의 12~13일 금강산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민간단체인 ‘새해맞이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남북 새해맞이 행사가 12, 13일 이틀간 금강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새해맞이추진위원회는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 민간단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당초 지난달 30~31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북측의 요청으로 한 차례 연기했다.

추진위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참여 단체 대표자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정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신양수 금강산기업협회 회장 등 남북 경제협력 사업 관계자들도 동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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