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위, 18일 간사 회동…‘5·18 망언’ 징계논의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18일 06시 12분


“윤리특위 전체회의 일정과 안건 범위 논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  2016.7.6/뉴스1 © News1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 2016.7.6/뉴스1 © News1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18일 여야 간사 회동을 열고 ‘5·18 왜곡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포함한 윤리특위 안건과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리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권미혁 의원은 전날(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간사회동과 관련해 “전체회의 일정과 안건의 범위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 4당은 12일 ‘5·18 왜곡 논란’을 빚은 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윤리특위에는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무소속 의원과 재판 청탁 의혹을 받는 서영교 의원, 기획재정부 비인가 정보 유출 의혹을 받는 심재철 한국당 의원, 출장 중 스트립바 출입의혹을 받는 최교일 한국당 의원에 이어 이들 한국당 의원 3명(김진태·이종명·김순례)의 징계안이 추가로 오르게 됐다.

이와 관련 권 의원은 5·18 왜곡 논란을 빚은 한국당 3명 국회의원 징계안 논의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세 사람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당이 세 사람만으로는 절대 받지 않을 것”이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바른미래당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냐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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