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국회 의원회관 전시 ‘더러운 잠’ 언급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준교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델로 여성의 나체를 비하한 그림 ‘더러운 잠’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비난했다.
김준교 후보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7년 초 민주당 모 의원이 ‘더러운 잠’이라는 그림을 국회 의원회관에 게시했다”며 “차마 이곳에 그림을 올리기도 끔찍한 치욕스럽고 모욕적인 그림”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이딴 게 무슨 대통령’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주사파 정권인 문 정부를 탄핵시키지 못하면 북한 김정은의 노예가 된다고 발언해 논란을 야기했다.
이에 민주당 등에서는 ‘품격이 없다’고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후보는 “정말로 정치의 품격을 생각한다면 민주당 의원님들께서 먼저 의원직을 사퇴하라”며 “국민들은 박수를 보낼 것이고 대한민국 정치의 품격은 한층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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