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주베트남북한대사관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특별열차를 통해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한 뒤 전용리무진을 통해 곧바로 170km를 달려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호텔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호텔 내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한 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7시)쯤 베트남 북한 대사관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베트남 북한대사관은 최근 김 위원장의 방문에 대비해 페인트칠을 새로 하고 대대적인 청소를 하는 등 단장을 새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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