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트럼프, 나란히 걸으며 호텔 내 산책…확대회담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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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8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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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남짓 단독회담 종료
양 정상, 폼페이오·김영철과 친근한 모습 보이기도

=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틀째인 28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대일 회담으로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40분 남짓 단독회담이 종료됐다.

양 정상은 이날 오전 현지시간으로 8시54분쯤 호텔 내 회담장에서 만나 단독회담을 시작했다.

이후 양 정상은 40분 남짓후인 9시35분쯤 호텔 내 정원에 모습을 보였다. 이 때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나란히 걸으며 서로를 가리키는 모습도 보였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양 정상을 맞은편에서 기다렸고,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한발짝 떨어져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과 만나 악수 후 서로 웃으며 대화했고,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의 어깨에 살짝 손을 얹으며 친근한 모습도 보였다.

이들은 오전 9시37분 정원을 벗어나 다시 호텔 실내로 들어가 오전 9시45분부터 확대회담을 시작했다.

(하노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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