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 정상, 에어포스원 이륙 전후 통화 예상”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28일 14시 44분


"가급적 이륙 전 통화 원한다는 뜻 美측에 전달"
"현장 상황 긴박 진행 돼 통화 시점 확언 어려워"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통화 시점은 28일 오후 8시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에어포스원이 이륙하기 직전에 통화를 바란다는 뜻을 우리가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현장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륙 전 통화가 이뤄질지, 이륙 후가 될지 확언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5분(현지시각 오후 6시5분)께 에어포스원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날 한미 정상통화는 오후 8시를 전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통화에서 “하노이 회담을 마치는 대로 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회담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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