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 판돈 걸고 도박하다 현행범 체포…혐의 시인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3월 4일 12시 12분


현직 경북도의회 의원이 수백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하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 남부경찰서는 4일 주민들과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경북도의회 A 의원(59)과 주민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 40분 사이 포항 남구 한 사무실에서 판돈 562만원을 걸고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현금과 도박에 사용한 카드를 압수했다.

경찰은 A 의원 등이 도박 혐의를 시인했다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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