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사진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자유한국당이 5명을 정리하면 내년 총선에서 압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진 대표는 3일 세계일보 인터뷰를 통해 "한국당이 김무성·홍준표 전 대표와 권성동·김성태 의원 4명을 당에서 내보내고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를 입당시키지 않으면 보수 대통합이 되며 내년 총선에서 압승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 전당대회 대구·경북지역 합동 연설회에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진태 의원 지지 세력 1000명이 참석했다"라며 "김 의원 태극기 세력의 50배 되는 애국당과 애국 국민의 목소리를 (한국당은)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보수 대통합이 이뤄지지 않으면 애국당은 내년 총선에서 전 지역구에 후보자를 공천할 것"이라며 "(한국당과) 연합공천 할 수 밖에 없다"라며 대한애국당과 자유한국당의 연대를 시사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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