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출입기자들, 경내 특별관람…김정숙여사와 단체사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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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6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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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출입기자들이 6일 오후 청와대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뉴스1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6일 오후 청와대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뉴스1
청와대가 6일 오후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하는 경내 특별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관람 행사는 청와대 기자단의 취재 편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본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단체사진도 촬영했다.

외신을 포함한 청와대 출입기자 223명(내신 167명, 외신 56명)은 이날 오후 3시30분 춘추관 앞마당에서 모여 관람코스로 이동해 ‘청와대 이야기’ 영상을 관람하고 녹지원, 상춘재, 본관, 영빈관 등을 1시간 가량 둘러봤다. 상춘재에서는 기중기가 움직이며 일부 보수 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보였다.

본관에 먼저 입장해 기자들을 기다리고 있던 김정숙 여사와 단체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10분부터 3시20분까지 청와대 본관에서 주한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유학생 초청 간담회를 가진 직후 기자들을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정이 있어 함께 하지 못했다. 김 여사는 기자들과 잠시 최근 현안과 관련한 담소를 나누었다.

이후 기자들은 본관 내 세종실(국무회의실), 2층 집현실(확대정상회담 장소), 백악실(소규모 정상회담 혹은 영수회담), 구 본관 집무실 등을 둘러봤다.

청와대에서는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의겸 대변인, 유송화 춘추관장, 고민정 부대변인 등이 기자들과 함께 했다.

청와대는 지난 2017년 8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언론에 청와대 경내와 대통령 집무실을 공개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여민관을 모두 공개했고, 문 대통령이 집무실 문 앞에서 기자들을 맞이하고 집무실 내부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경내 특별관람은 ‘오픈하우스’ 개념과는 달리 ‘관람’의 개념으로 청와대 일반 관람객과 비슷한 코스이나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는 본관이 포함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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