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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내외신 기자 초청 ‘오픈 하우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06 19:02
2019년 3월 6일 19시 02분
입력
2019-03-06 18:58
2019년 3월 6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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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취임 100일 맞아 경내 개방…김 여사 '깜짝 등장'
청와대는 6일 내외신 출입기자단 230여명을 초청해 경내를 소개하는 ‘오픈 하우스’를 진행했다. 2017년 8월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처음으로 경내를 개방한 뒤 이번이 두 번째다.
청와대 경내는 그간 경호와 보안 문제로 상시 출입이 제한돼 왔다. 청와대 취재는 출입기자 순번에 따라 대표로 취재해 내용을 공유하는 ‘풀’(pool)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때문에 일부 기자들 사이에서는 “청와대 출입 기자가 아니라 춘추관 출입 기자”, “청와대 쥐구멍에 드나드는 것 같다”는 아쉬움 섞인 목소리가 종종 나오기도 했다. 영상과 사진으로만 접하는 내부 행사로 기사화에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청와대는 취임 100일을 맞아 한 차례 ‘오픈 하우스’를 진행한 바 있지만 집권 중반에 들어서고, 일부 출입기자들의 얼굴도 새로 바뀌면서 또 한 번 열게 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 기사를 작성하지만 정작 어떤 장소인지 모르면서 기사를 쓰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안다”며 “그간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자 이번 초청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기자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듣고 경내 개방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23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은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가량 춘추관에서 출발해 경내를 거닐었다.
춘추관에서 경내까지 5분 정도 길을 따라 걷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유일한 전통 한옥 건물인 상춘재(常春齋)였다. 주요 귀빈을 영접할 때 활용되던 사랑채로 최근 보수 공사를 마치고 새로 단장해 깔끔해 보였다.
상춘재 위로는 대통령의 관저가 있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생각보다 상당히 높은 위치에 관저가 있다”며 “옥상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녹지원 쪽이 다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기자들은 상춘재 앞 녹지원을 가로지르는 길을 통해 본관으로 향했다. 지난 정부까지는 흙길이었지만 문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해 5월 친환경 탄성포장재로 새롭게 단장했다.
비가 올 때 물이 고여 일반 관람객들이 흙길을 편히 걷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청와대 관계자는 “가끔 관람할 때 몸이 불편하신 분이나 유모차를 끌고 오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을 위한 배려”라고 설명했다.
이후 들어간 본관 1층엔 국무회의가 열리는 세종실을 비롯해 충무실, 인왕실 등의 회의 공간이 있었다. 또 2층에는 구(舊) 집무실, 접견실, 집현실, 백악실 등이 있었다.
해당 집무실을 문 대통령이 사용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직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취임 이후 직원들이 근무하는 여민관으로 집무실을 옮겼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집무실은 여민 1관에 있다. 또 종종 점심 식사는 여민 2관 지하 식당에서 하기도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처음에는 대통령과 등을 마주하며 식사하는 것이 불편했는데 이제는 익숙하다”고 말했다.
이후 대정원을 지나 청와대 내 대규모 행사장인 영빈관을 마지막으로 관람 일정을 마쳤다.
한편, 관람 중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깜짝’ 등장해 기자단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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