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날 장미꽃 선물하던 노회찬 처럼 …노회찬재단 “장미꽃 편지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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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8일 09시 52분


노회찬 재단 트위터
노회찬 재단 트위터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노회찬 재단'이 여성들에게 장미꽃을 보낸다.

7일 '노회찬 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장미꽃 편지, 광화문으로 배달 갑니다"라며 "노회찬 재단에서는 여성의 날을 맞이해 제35회 한국 여성대회에 함께한다. 광화문 광장에서 마련될 부스에서 시민 여러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8일 오후 4시 광화문 광장 세종문화회관 부근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노 전 의원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동안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국회 내 여성 청소노동자들, 국회 출입 여성 기자 등 각계각층 여성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

재단은 "노회찬 의원이 바라던 것처럼 세계 여성의 날이 '여성에게 장미꽃'을 전하며 '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축제일'이 되도록 노회찬 재단도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3·8 세계 여성의 날'은 유엔(UN)에 의해 지정된 날이다. 이 날은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 1만5천 명이 1908년 3월 8일 뉴욕에서 전개한 시위를 기념하기 위해 1909년 미국에서 처음 선포됐다. 당시 여성 노동자들은 시위를 통해 작업 환경 개선·여성 참정권 등을 요구했다.

이후 유럽에서도 이 날을 기념하는 운동이 확산됐으며, 1975년 유엔(UN)은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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