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진영·박영선 의원, 모범적 의정활동…탁월한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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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8일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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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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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부처 7곳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 것과 관련,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7개 부처 장관은 정치인·관료 및 학계 출신의 그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분들이며 시민단체, 친문 인사들의 배제가 눈에 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통일부 장관 김연철 후보자는 현재의 대북문제 특히 북미관계를 처리하는 데 경험이 있는 실무·학술적 전문가”라며 “진영 행안·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 역시 국회의원으로 가장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한 탁월한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후보는 제가 장관 재임 시 함께 일한 경험상 부내에서 가장 능력 있는 관료로 신망과 능력을 부처 내에서도 정평하며 차관 퇴임 후에도 중앙대 교수, 부총장, 광주 비엔날레 대표로 역임한 최적임자”라며 “국토교통부 최정호 장관 후보 역시 국토부 차관 전북 부지사로 능력이 검증된 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좋은 개각이다. 전문가들”이라며 “지금까지 수고하신 조명균 통일, 김부겸 행안, 김현미 국토교통, 김영춘 해수, 도종환 문화, 유영민 과기정통, 홍종학 중기부 장관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민주당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KAIST 교수,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전 문체부 차관,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에 문성혁 세계해사대학교 교수를 지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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