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청와대의 7개 부처 개각발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요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 창업벤처기업가, 중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2006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돌파한지 12년 만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선진국에 얼마 전 진입했다”면서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 정착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중심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3년차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의원,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민주당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KAIST 교수,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전 문체부 차관,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에 문성혁 세계해사대학교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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