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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장관 30% 또 미달…출범 3년 차에도 못 깬 ‘유리천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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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8 15:57
2019년 3월 8일 15시 57분
입력
2019-03-08 15:55
2019년 3월 8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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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부처 가운데 30%대 되려면 여성 장관 6명 돼야
박영선 입각 성공시 강경화·유은혜·진선미 등 총 4명
22.2% 비율로 약세…1기 내각 여성 장관 비율 27.7%
靑 "文대통령, 항상 염두에 둬…목표 위해 고심 중"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여성 장관 30%’ 내각 구성을 공약했지만, 정권 출범 3년 차에 접어든 시점에서도 결과적으로 ‘유리천장’을 깨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8일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7곳의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이 중 여성 장관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단 1명뿐이었다.
박영선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까지 무사히 통과한다면 18개 부처 장관 가운데 여성 장관 비율은 현 장관 3명(강경화·유은혜·진선미)을 더해 총 4명이 된다. 현재 여성 장관 비율인 22.2%의 현상 유지가 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물러나는 대신 박 후보자가 새로 들어오지만, 기존 1기 멤버였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자리를 떠나면서 같은 비율에 머무는 것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장관급 여성 30% 비율 기용을 시작으로 임기 내 50%까지 채우겠다고 공약하며 ‘유리천장 깨기’를 적극 공언해온 바 있다.
18개 부처 가운데 30%의 비율이라고 하면 총 6개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은 30% 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채 출범했었다. 당시 여성 장관은 강경화·김현미 장관과 전임인 김은경·정현백·김영주 장관으로 총 5명이었다.
2기 내각 역시 여성 장관 비율은 27.7%였다. 유은혜·진선미 장관이 추가됐지만, 1기 내각에서 전임 정현백 장관·김영주 장관이 교체되면서 지난 내각과 같은 수준에 머물게 됐다.
이 가운데 전임 김은경 장관이 교체되면서 여성 장관 비율은 22.2%로 내려앉았다.
이번 개각에서 박영선 후보자가 등용된 것 역시 여성 장관 비율이 고려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이와 관련 “대통령께서 항상 염두에 두고 계시고, 목표를 맞추기 위해서 고심을 하고 있다. 상황과 여건이 맞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목표를 맞추기 위해)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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