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판 티엣서 버스 추락…韓관광객 7명 골절·타박상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10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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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긴급 치료 후 호찌민 종합병원으로 이송”
“사고자들 귀국 때까지 필요한 영사 조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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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도시 판 티엣에서 우리 국민 7명이 탑승한 버스가 도로변 경사면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9일 오후 1시13분쯤 판 티엣 무이네 지역에서 우리 국민 관광객 7명이 탑승한 버스가 도로변 경사면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명이 골절상을, 2명이 열상(찢어져서 생긴 상처)을 입었으며 1명은 어깨가 탈구됐다. 다른 3명은 타박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호찌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외교부는 “주호찌민 총영사관은 사고를 접수한 즉시 담당 영사와 영사협력원을 현지에 급파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을 지원했다”며 “향후 사고자들이 모두 무사히 귀국할 때까지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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