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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영표 “北 동창리 동향 언론 보도, 사실 아닐 가능성 높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11 11:45
2019년 3월 11일 11시 45분
입력
2019-03-11 11:43
2019년 3월 11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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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동향을 언급한 것을 두고 “100% 언론 보도에 기초해서 한 것이다.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가 알기로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며 “그럼에도 그런 사태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 것이다). 협상의 모멘텀을 이어가야 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언론에 나오니까 걱정돼서 한마디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대표연설에서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북한 동창리 동향은 매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잘못 진전되면 향후 협상에 큰 난관이 될 수도 있다. 북한은 현명한 판단을 통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했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지난 7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위치한 장거리 로켓 발사장이 정상 가동이 가능한 상태로 복구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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