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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보름 만에 PK 3번 방문한 황교안, 강행군 이유는?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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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2 15:14
2019년 3월 12일 15시 14분
입력
2019-03-12 15:11
2019년 3월 12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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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진영TBX 산업현장을 찾아 원전산업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9.3.11/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닷새 만에 PK(부산·경남)를 다시 방문하며 지역 민심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황 대표는 리더십의 첫 시험대가 될 4·3보궐선거 승리는 물론, 내년 총선의 분수령이 될 PK 승리를 이끌어 자신의 당내 입지를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황 대표는 11일 오전 7시 창원시 성산구 두산중공업 후문에서 출근인사를 건네는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오전 10시에는 지역의 원전 발전설비 관련 업체를 찾았고 오전 11시30분부터 성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오후에는 한국당 경남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강기윤 한국당 창원성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전날(10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당 부산시당의 자유시민정치박람회 행사에 참석해 지역 당원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황 대표의 이번 부산, 창원 일정은 지난 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창원 반송시장을 방문한 지 닷새 만이다.
오는 15일에는 보궐선거가 열리는 경남 통영·고성에 내려갈 예정으로 취임 후 보름 동안 PK를 세 번이나 방문하게 된다.
이 같은 강행군 이유는 오는 4월3일 치러지는 보궐선거가 꼽힌다.
황 대표는 전날 벡스코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반드시 두 곳(창원성산, 통영·고성) 다 이기게 힘을 모으겠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동원하겠다“며 보궐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4·3 보궐선거는 Δ창원성산 Δ통영·고성 등 경남 2곳에서만 치러진다.
4·3 보권선거는 황 대표 취임 이후 치르는 첫 선거로 내년 총선의 격전지가 될 PK 민심 동향을 미리 파악하고, 동시에 황 대표 체제의 리더십이 평가받는 첫 시험대로 평가받는다.
특히 창원성산은 한국당에게 쉽지 않은 지역이다. 보수성향이 강한 경남이지만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지역구로 진보성향 유권자가 많다.
황 대표 입장에선 보수텃밭 PK에서 치러지는 자신의 첫 선거에서 패할 경우 친박 논란과 함께 외연확장 한계란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4·3 보궐선거가 내년 총선 PK지역 민심의 ‘바로미터’란 점도 부담이다. PK는 전통적 보수텃밭이었지만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민심이 변했다.
지방선거에는 한국당이 ‘몰락’에 가까운 패배를 기록하며 ‘보수텃밭’이 옛말이란 평가까지 나왔다.
최근 한국당의 PK 지지율이 상승하며 일부 여론조사에서 한국당이 앞서는 결과가 나오고 있으나 과거와 같은 보수정당의 압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분석이다.
만약 PK에서 현재 의석수를 지키지 못하거나 늘리지 못한다면 한국당 전체 위기로 이어질 것이란 예상마저 나온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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