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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경두 “北 미사일 관련 시설 면밀히 파악…영변 안에 분강 포함”
뉴스1
업데이트
2019-03-14 20:05
2019년 3월 14일 20시 05분
입력
2019-03-14 20:04
2019년 3월 14일 2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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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행정구역상 분강보다 영변이 더 큰 개념”
정경두 국방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9.3.14/뉴스1 © News1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4일 북한의 핵 미사일 시설과 관련 “저희 정보쪽에선 북한의 미사일 관련 시설들에 대해 면밀하게 다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지난번 북미회담이 결렬된 게 영변+알파다. 알파가 분강인가 강선인가”라는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사유로 꼽은 북한의 영변 외 핵시설과 관련해 ‘영변 외 핵 시설’이 분강지구의 지하 고농축 우라늄 시설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그는 다만 “북미회담간 나온 사안이어서 어느 것이 맞다고 답변드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면밀하게 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영변안에 분강이 포함된 것으로 보고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는 ”북한 영변지역 북서쪽 10Km 떨어진 곳에 분강이란 지역이 있다“며 ”북한의 행정구역상 영변 안에 포함된 분강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그러면서 ’어느 부처에서는 분강안에 영변이 있다고 한다‘는 질의에 ”행정구역상 영변이 더 큰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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