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마지노선…선거제도 개편안 처리될까
국회는 15일 행정안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입법 심의에 나선다.
올해 들어 여야의 대치로 공전을 거듭하던 국회는 지난 7일 두 달여 만에 3월 임시회를 소집하고 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추진의 최종 시한으로 설정된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심사에 나선다.
하지만 여야 4당의 협상 상황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날까지 ‘선거제도 개편안’이 패스트트랙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행안위에서는 이외에도 공무원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률안을 심사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인사혁신처, 소방청 등 소관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전날(14일)에 이어 연이틀 전체회의를 여는 환노위는 산업안전전보건법, 최저임금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등 노동 분야 법률안의 심사와 소관부처인 고용노동부의 업무보고가 예정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3일 국회로 접수된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와 자료제출요구를 의결할 계획이다.
한편 국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여야는 19일 정치 분야, 2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21일 경제 분야, 22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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