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3·15의거 기념식 참석 후 3·15민주묘지 참배
'황키즈' 정점식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직접 참석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경남 창원과 통영을 차례로 방문해 선거운동 지원에 총력을 쏟았다.
황 대표의 창원 방문은 지난달 27일 당선된 후 세 번째이며 통영 방문은 처음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창원과 통영·고성 등 2곳에서 치러지지만 내년 총선에서 PK(부산·경남)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고, 당대표 취임 후 첫 선거인만큼 당 장악력을 확대하고 리더십을 평가받을 수 있는 시험대라는 점에서 황 대표는 선거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황 대표가 창원에 위치한 경남도당 사무실에 집무실을 차리고, 별도로 숙소까지 구해 보선을 총지휘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 마산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리는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방명록에는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굳게 지키겠습니다’라고 썼다. 민주묘지 앞에서는 5·18 망언을 규탄하는 항의시위도 있었다.
이날 창원 방문에는 주요 당직자와 경남지역 국회의원 등이 동행하며 창원 보궐선거에 나선 강기윤 후보에 대한 당 차원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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