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의원 5촌 조카, ‘KT 채용 비리’ 보도한 한겨레 고소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15일 18시 35분


"막무가내 의혹 제기 보도 행태 엄중한 민형사상 책임 져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5촌 조카의 KT 자회사 채용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 신문사와 담당기자를 상대로 5촌 조카가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의원은 “한겨레 허위보도 수위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조카가 직접 형사고소에 나서게 됐다”며 “아니면 말고 식의 막무가내 의혹 제기 보도 행태에 분명하고 엄중한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카는 지금도 대한민국 굴지의 IT 회사에 근무하는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라며 “SK텔레콤 자회사에 2년여간 근무하던 중 당시 KT 자회사가 설립되고 IT 직종의 대규모 경력직 수시채용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SK텔레콤 자회사 동료직원들과 함께 KT 자회사로 이직한 것이 사실의 전부”라고 해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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