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참고인으로 금강산 피격 사건으로 사망한 故 박왕자씨의 아들 방재정씨가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은 1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방씨를 청문회 참고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고 박왕자씨는 지난 2008년 금강산에서 피살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자신의 기고문을 통해 ‘통과의례’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었다.
김 후보자는 지난 17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글에서 통과 의례라는 표현은 금강산 관광 초기 신뢰 부족으로 겪었던 정치적·문화적 갈등을 총칭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비극적 죽음에 대해서는 애도를 표시했고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정 의원은 “김 후보자가 그 부분에 대해서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을 한 것에 피해 당사자의 입장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며 “여당에서도 참고인으로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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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8 09:05:35
이사람보다 이북 김영철이 남북 통일장관으로 겸임하는것이 나을수도 어차피 문대통령이 이북과 통일문제 협의 할것인즉
2019-03-18 09:29:42
김연철은 박왕자의 아들이 우리 어머니는 죽어 마땅한 친미 반동분자였다.라고 증언해주길 바라겠지~ 자식이 애미를 고발하여 죽게 만드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지~
2019-03-18 11:10:43
한 가정의 어머니가 무참하게 북괴 병사의 총에 의해 사망한 사건을 뭐?통과의례라고?이런 인간이 교수였고,통일부 장관 후보자?이런 인간을 이런 장관에 앉히고자 하는 인간이나,이런 잡스런 자나 똑같은 한심스런 지도자!대한민국 앞 날이 캄캄하다!하늘이시여,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