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북특사, 필요하지만 움직임은 현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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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9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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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준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낙연 국무총리.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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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대북특사 파견 여부와 관련 “필요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미정상회담이 깨졌는데 대북특사를 보낼 생각이 없느냐’는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남북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는 방안’에 대해선 “남북정상회담의 형식과 시기를 말하기는 빠르다”며 “준비는 현재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은 남북 간 대화를 할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조만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이 총리는 중국 정부와의 미세먼지 대책 공조 여부에 대해선 “사전 물밑협의를 전부 공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그 문제를 논의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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