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참고인 채택은 추후 논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삼희익스콘벤처타워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3.11/뉴스1 © News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 실시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산자위는 27일 오전 10시 박 후보자를 상대로 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날짜 지정 등은 여야 간사 간 논의를 더 이어간 뒤 추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징벌적 손해배상 확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 탁월한 협상·조정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고 했다.
박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총 42억9832만원을 신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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