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흠집내기 참 가증스럽고 졸렬…악한 세력 존재해”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20일 18시 50분


"흠집내기도 가지각색…음흉한 조작과 검은 모략"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김학의 전 차관 성접대 사건 은폐 의혹, 자녀 KT 특혜 채용 논란 등 자신을 둘러싼 잇단 의혹에 대해 “저를 흠집내기 위한 방법도 가지각색”이라며 “음흉한 조작과 검은 모략, 참 가증스럽고 졸렬하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사건에 개입했다고 왜곡하고, 심지어 제 아들마저 음해세력들의 타깃이 되었다”며 “허위사실을 기획하고 조작하고 모략할 그 시간에 치열한 삶의 현장으로 가서 국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 이야기 듣고 그들의 고통과 불만을 어루만져 달라”고 했다.

그는 “악한 세력은 존재한다”며 “목적을 위해서는 본능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검은 결속과 비겁한 선동, 신뢰도 사랑도 양심도 없는 권력에 눈먼자들의 비겁한 음해 등 지금 우리 가까이 존재하는 악한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천사도 존재한다”며 “삶의 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대한민국 국민은 지금 우리 가까이 존재하는 천사”라고 비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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