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北 연락사무소 철수 참담…정부 일방적으로 끌려다녀”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3월 24일 12시 08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철수한 것에 대해 “참담한 결과”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 성주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부가 그동안 일방적으로 북한에 끌려가면서 미국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며 “이제라도 북한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냉철하게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연락사무소 철수는 기본적으로 북핵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안위와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가 이 정부의 첫째 목표가 됐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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