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후보자 “취임하면 남북연락사무소 조속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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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4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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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근 자기측 인원 철수 유감”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3.11/뉴스1 © News1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3.11/뉴스1 © News1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철 후보자는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천정배 의원실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남북의 실무적 소통창구 역할을 하기 위한 후보자의 복안은 무엇인가’라는 서면 질의에 대해 “유감스럽게도 최근 북측은 공동연락사무소로부터 자기측 인원들을 철수시킨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답변서에서 “개소 이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당국간 협의와 민간교류 지원 업무 등을 원활하게 진행함으로써 남북간 실질적인 상시협의채널로 기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관에 취임한다면 우선 공동연락사무소를 조속히 정상화함으로써 남북간 신뢰 구축과 지속가능한 남북관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아가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남북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연락사무소의 기능을 확대·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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