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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안 “말이 단일화지, 사실 2중대 밀어주기 좌파 야합”
뉴스1
업데이트
2019-03-24 17:43
2019년 3월 24일 17시 43분
입력
2019-03-24 17:41
2019년 3월 24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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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보선…“민주당, 심판 두려워 아예 출마포기 하는 것”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국당 경남도당 강당에서 열린 핵심당직자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9.3.24/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한국당 경남도당 강당에서 열린 핵심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열흘 남은 4·3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정의당과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을 향해 “정부의 경제 폭정을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두려워 아예 출마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 후보는 “말이 단일화지 사실 2중대 밀어주기, 그리고 본부중대는 빠진 좌파 야합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야합하지 않고는 독자적으로 선거도 못 치르는 정당이 대한민국 집권여당이라는 사실은 부끄러운 일이다”면서 “창원시민들은 결코 그런 술수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이든 정의당이든 자유한국당은 담담하게 싸워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현장을 돌아다녀 보니까 하루가 다르게 분위기가 (한국당 쪽으로)올라 왔다고 느낀다”며 “이 정권의 경제 폭정을 심판해야 한다는 정서가 시민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공작정치를 벌이면서 권위주의 시절로 퇴행하고 있다”며 “좌파경제의 이념과 포퓰리즘에만 매달려서 ‘원전 없앤다’ ‘4대강 보 부순다’ 대한민국을 파괴할 고민만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후보는 “이번 선거가 열흘 정도 남았다. 경남도민께서 현명한 판단 내려주실 것”이라며 “창원과 통영고성 모두 우리가 압승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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