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 사진=동아일보 DB
바른미래당 소속 주승용 국회 부의장은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금 당장 정치에 복귀하는 건 득보다 실이 많다"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26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서 '안철수 전 후보가 살아있는 카드라고 보느냐'라는 질문에 "저는 언젠가는 국민들이 (안 전 후보를) 찾을 때가 올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라고 본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많은 경험을 쌓고 많이 배워 오셔서 언젠가 국민들이 요구할 때가 있으면 그때는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24일 당 안팎에선 독일에서 체류 중인 안 전 후보가 6월에 조기 귀국한다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하지만 안 전 후보 측근들은 "안 전 후보는 전혀 그럴 계획이 없다"라고 부인하며 "안 전 후보는 지금 독일, 스위스 등에서 연구를 위해 비행기, 지하철을 타고 다니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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