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인사청문회서 “지금은 북미 간 점검 시간…창의적 해법” 강조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26일 11시 20분


"북한·미국 정상간 신뢰 확신…트럼프도 언급"
"합의 이행 통해 비핵화 의지 확인하는 게 중요"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6일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평화체제는 병행 추진해야 된다는 게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은 양축이라고 볼 수도 있고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고 생각한다”며 후보자의 생각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북미 교착 상태를 풀어나갈 방법에 대해서는 “하노이 회담 이후에 북한과 미국 모두 점검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회담 과정에서 어느 정도 입장이 가까워진 것도 있고 입장 차이가 있는 부분들도 있는 것 같다”며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협상을 성공할 수 있는 창의적 해법을 마련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미 간 현재 입장에 대해서는 “북한과 미국 모두 정상 간 신뢰를 확신한 것 같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속적으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자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서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서 확인이 된 바 있다”며 “그러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언급했지만 결국 합의이행의 과정을 통해서 비핵화의 의지를 확인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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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추천 많은 댓글

  • 2019-03-26 12:14:13

    종 북의 진짜가 나타났다!!! 원조 빨갱이 !!!

  • 2019-03-26 11:54:11

    말을 번지르르하게 할거다 일단 통과하고 나면 무슨 얼굴을 드러낼지 궁금할뿐이다. 충격적인 모습들로 변할것이란것은 그의 발언이나 문재인의 기관단총 경호에서 이미 예고하였다.

  • 2019-03-26 11:41:38

    창의적? 유엔이나 미국 몰래 북한에 돈 갖다 바치는 방법? 밀수꾼들 보니까 은밀한 곳에 금덩이 넣어서 옮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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