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수석급 이상 평균재산 18억…조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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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8일 00시 07분


윤종원 수석 24억으로 2위…문대통령 3위

(왼쪽부터)주영훈 경호실장, 문재인 대통령,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청와대)
(왼쪽부터)주영훈 경호실장, 문재인 대통령,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 공직자들 11명의 평균 재산이 18억83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임명돼 올해 2월 수시 재산공개 때 재산내역을 밝힌 김연명 사회수석비서관, 올해 1월 임명돼 오는 4월 수시공개 때 재산내역이 밝혀질 예정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제외된 수치다.

대상자 11명은 문 대통령, 김수현 정책실장, 조국 민정수석·이용선 시민사회수석·조현옥 인사수석·정태호 일자리수석·윤종원 경제수석비서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상철·남관표 전 안보실 1·2차장, 주영훈 경호처장이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시환)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9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문 대통령을 포함한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11명의 재산총액은 198억9135만원, 평균 18억83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문 대통령을 포함해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 공직자들 17명의 재산총액은 399억9902만원, 평균 23억5288만원이었다.

이번에 문 대통령을 포함한 11명의 수석비서관급 인사들 중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이는 조국 수석(54억7645만원)이었다. 윤종원 수석이 24억7629만원으로 2위였고 문 대통령(20억1601만원)이 3위로 나타났다.

정의용 실장(18억8637만원)과 주영훈 처장(16억5431만원), 남관표 전 차장(14억7510만원)이 뒤를 이었다.

가장 재산이 적은 인사는 이용선 수석(3억9693만원)이었다. 이상철 전 차장(7억8743만원), 조현옥 수석(9억2941만원), 정태호 수석(13억5877만원), 김수현 실장(14억3423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이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인사는 주영훈 처장이었다. 주 처장은 봉급저축에 따라 종전보다 1억7618만원의 재산이 늘었다.

다음으로는 남관표 전 차장(1억7286만원), 조국 수석(1억4801만원), 정태호 수석(1억3720만원), 문 대통령(1억3582만원) 순이었다.

반대로 이용선 수석(3122만원)이 채무상환 등으로 인해 종전보다 가장 적게 재산이 증가했다. 이상철 전 차장(4134만원), 김수현 실장(9922만원), 정의용 실장(1억243만원), 윤종원 수석(1억1910만원), 조현옥 수석(1억2671만원)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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