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화상상봉, 北과 협의 준비 중…필요 물품도 구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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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8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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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상봉장 개보수 진행 후 대상자 확정해 일정 합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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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8일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관련, 북측과의 협의를 준비 중에 있으며 필요한 물품을 구매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북측과) 협의를 준비 중”이라며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향후 화상상봉 추진에 대해선 “일단 남북간 합의에 따라 화상상봉장의 하드웨어적인 측면들이 개보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시험 가동도 해야 하고, (이를) 병행해서 화상상봉 대상자도 확정해 일정을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 물품들도) 구매 중이고, 어떻게 (북측에) 전달을 하고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협의해) 잡아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서 미국으로부터 제재 품목인 모니터 및 캠코더 등 화상상봉 장비의 북한 반출에 대한 면제를 받은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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