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헬스케어 스타트업 시작? “국민 건강케 하는 플랫폼 구상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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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9일 15시 36분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사진=동아일보 DB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사진=동아일보 DB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정계에서 은퇴하고 ‘스타트업’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그가 시작할 사업에 관심이 쏠린다.

남 전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제 젊은 시절을 온전히 바쳤던 정치를 떠난다”며 “땀 흘려 일하는 청년 남경필로 다시 돌아가 새롭게 도전하고자한다”고 밝혔다.

이어 “밤낮으로 노력하고 땀 흘려 일해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스타트업을 시작한다. 깨끗하고 투명하게 벌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좋은 일 하며 살겠다”라고 말했다.

남 전 지사는 어떤 분야의 사업을 할 것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그는 헬스케어 관련 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남 전 지사는 이날 해당 매체를 통해 “국민들을 건강하게 하는 플랫폼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도지사를 그만두고 일본에서 블록체인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기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정계 은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슴 뛰는 일을 해야 한다”며 “(사업 아이템을 접하면서) 가슴이 뛰더라”라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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