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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의겸, 우연히 후배 은행서 대출? 특혜 대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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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0 15:18
2019년 3월 30일 15시 18분
입력
2019-03-30 15:16
2019년 3월 30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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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자르기 안돼…부동산 투기 내막 철저 밝힐 것"
자유한국당은 30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점장인 고교 후배의 은행에서 10억원을 대출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기막히는 우연의 연속보다는 정권 실세에 대한 특혜 대출이라고 보는 게 누가봐도 합리적”이라고 비판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전 대변인의 말대로라면 아내가 대출받은 곳이 ‘우연히’ 마포구 성산동 지점이었고, 그것이 또 ‘우연히’ 김 전 대변인의 후배가 근무하는 지점이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의겸의 사퇴문은 이 정권이 국민을 어떻게 보는지 알려주는 고백서”라며 “그는 사퇴하면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해명도 없었다. 오히려 ‘시세차익 보면 크게 쏘겠다’며 농담했을 정도”라고 일갈했다.
이어 “공직자로서의 최소한의 자격도 갖추지 못한 천박한 부동산 투기꾼을 청와대의 입이자 대통령의 입으로 삼은 대통령이 다 딱한 노릇”이라고 탄식했다.
전 대변인은 또 “문재인 대통령은 김 전 대변인을 엄하게 꾸짖기는커녕 김 전 대변인이 사퇴한 날 오찬을 함께 하며 김 전 대변인이 향후 살 집을 걱정했다고 한다”며 “청와대 관사가 투기에 이용됐다고 들끓는 여론에 눈과 귀를 닫아버린 대통령”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의겸이 청와대 대변인을 사퇴했다고 절대 꼬리 자르기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한국당은 김의겸 부동산 투기의 내막을 철저히 밝힐 것이다. 청와대는 진실의 순간이 닥치기 전에 먼저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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