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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中에서 대선행보?’ 질문에 李총리 “그런 바보 의원 있겠나” 일축
뉴스1
업데이트
2019-03-30 17:45
2019년 3월 30일 17시 45분
입력
2019-03-30 17:43
2019년 3월 30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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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충칭으로 워크숍 온 더미래 멤버들과 회동
이낙연 총리가 29일 중국 충칭에 있는 마지막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정운현 총리비서실장, 조현 외교부 1차관,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자유한국당 김성태·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등 수행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날(29일) 더불어민주당 개혁성향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 멤버들과 충칭에서 회동한 것과 관련, 본격 대선행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걸 위해 의원님들이 충칭까지 오셨을리가 없지 않냐”고 일축했다.
이 총리는 30일 올해 첫 순방을 마치고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길에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런 바보 의원들이 어딨겠냐. 옛날부터 비교적 가까운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전날 충칭에서 탕량즈 충칭시장 주최 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우원식·남인순·박완주·박홍근·홍의락·강훈식·김영호·김현권·송갑석·신동근·안호영·위성곤·이재정·제윤경·조승래 등 현역 의원 16명, 더미래 정책위원장인 김기식 전 의원 등과 1시간 15분정도 회동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복원된 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에 대해 설명하고 광복군 부사령관을 지낸 김원봉 임시정부 군무부장 평가 논란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했다.
더미래 멤버들은 충칭 방문 기간이 이 총리의 순방기간과 겹치자 현지에서의 만남을 요청했다.
이 총리는 지난달에도 더미래 멤버들을 총리 관저로 초청해 “여러분들이 선거를 치를 때쯤 되면 제가 자유인으로 여러분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게 아니냐”고 언급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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