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궐선거 D-2…여야, 막판 표심몰이 총력 유세전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1일 05시 13분


4黨4色 유세전…민주는 통영·고성
한국·바른미래·정의는 창원성산

4·3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경남 창원 상남시장을 찾은 각 정당 대표들이 당 후보·단일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2019.3.29/뉴스1 © News1
4·3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경남 창원 상남시장을 찾은 각 정당 대표들이 당 후보·단일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2019.3.29/뉴스1 © News1
여야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1일, 경남 창원과 통영·고성에서 막판 표심몰이를 위한 유세전에 나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주말동안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집중유세를 한데 이어, 이날에는 중진급으로 구성된 의원 유세단이 통영·고성을 찾아 양문석 후보 지원에 나선다.

민주당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국회의원, 시장·군수가 ‘원팀’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 표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황교안 대표가 경남 창원에 숙소를 마련하며 보궐선거에 임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이날엔 창원성산 ‘올인’ 전략을 펼친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창원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시장과 상가를 중심으로 집중유세를 치르며 강기윤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손학규 대표가 창원에서 머물고 있는 바른미래당 또한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이재환 후보 지원에 당력을 총집중할 전망이다.

바른미래당은 창원을 수구·보수세력과 강성노조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당과 정의당 사이에서 바른미래당의 존재감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여영국 후보가 민주·정의 단일후보로 나서고 있는 창원성산의 판세를 ‘비상상황’으로 판단, 지지층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정미 대표와 여 후보는 이날부터 ‘48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하며, 한국당의 ‘보수 결집’에 맞서 민주·진보·시민사회·노동자의 표심 대단결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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