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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통신 “러 내무장관 2박3일 평양 방문 후 귀국”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03 19:32
2019년 4월 3일 19시 32분
입력
2019-04-03 19:30
2019년 4월 3일 1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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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콜체프 내무장관 귀국 사실만 보도
내무장관 방문목적 등 구체적 언급 없어
지난 1일부터 평양을 방문했던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러시아 내무부 장관이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3일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러시아 연방 내무상과 일행이 3일 귀국했다”고 짧게 보도했다.
콜로콜체프 내무부 장관의 이번 평양 방문은 지난해 12월 북한 인민보안성 대표단의 모스크바 방문시 방북 초청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알려졌다.
다만 러시아 국내 치안을 총괄하는 내무부 장관이 평양을 방문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대비한 안전문제 협의 차원이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지난달 러시아를 방문하면서 이같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김 부장은 김 위원장이 국외활동을 할 때 의전과 경호를 총괄하는 인물이다.
콜로콜체프 장관은 지난 1일 평양에 도착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최부일 북한 인민보안상과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날 중앙통신은 콜로콜체프 장관과 최부일 인민보안상의 회담에 대해 “쌍방은 두 나라 보안기관 사이의 친선관계를 발전시킬 데 대해서와 호상(상호)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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