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 48%…2년 전 재보선 때보다 19%p↑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3일 2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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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유권자 40만9566명 중 19만6595명 투표
2017년 4·12 재·보궐 투표율보다 19.4%p 높아
통영·고성,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선은 51.2%
당선자, 오후 10시30분께 윤곽 드러날 듯

4·3 보궐선거 투표가 마감된 3일 오후 8시께 전체 투표율이 48%로 집계됐다. 2017년 치러진 4·12 재·보궐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8.6%보다 19.4%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회의원 2곳(통영·고성, 창원 성산)과 기초의원 3곳(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의 전체 유권자 40만9566명 가운데 19만6595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달 29~30일 실시돼 14.37%를 기록한 사전투표 투표율이 합산 반영된 결과다.

두 곳의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경남의 보선 투표율은 51.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통영·고성과 창원 성산 투표율이 각각 51.2%와 51.2%로 나타났다. 통영·고성의 경우 고성군(53.5%)의 투표율이 통영시(50.2%)보다 높았다.

기초의원 선거구 3곳(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은 전체 유권자 6만9891명 중 2만2782명이 참여, 투표율은 32.6%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북 전주시 라 21.8%, 경북 문경시 나 40.5%, 경북 문경시 라 44.6%였다.

이번 선거는 총 151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당락의 윤곽은 이르면 오후 10시30분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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