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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3 보궐선거 개표 중반, 국회의원·기초의원 모두 한국당 앞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03 22:36
2019년 4월 3일 22시 36분
입력
2019-04-03 22:35
2019년 4월 3일 2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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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기준 전주시 라 선거구만 평화당 후보 당선 확정
4·3보궐선거 개표가 시작된 지 2시간여 지난 오후 10시 개표상황은 자유한국당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후 10시께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 국회의원 선거에서 모두 한국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창원 성산에서는 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1만5540표(48.23%)로 정의당 여영국 후보(1만3898표)를 1500여표 차로 앞서고 있다. 민중당 손석형 후보는 1212표(3.74%)에 그쳤다.
통영·고성에서도 한국당이 앞서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는 8433표(60.68%)로 4980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두 배 가까운 표차를 보이고 있다.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는 484표(3.48%)를 받았다.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마찬가지다.
문경시나 선거구에서는 한국당 서정식 후보가 4510표(57.76%)를 받았다. 무소속 신성호 후보가 1996표(25.18%)로 2위, 더불어민주당 김경숙 후보가 924표(11.83%)로 그 뒤를 이었다.
문경시라 선거구에서도 자유한국당 이정걸 후보가 4136표로 무소속 장봉춘 후보(2532표)를 2배 가까운 표차로 앞섰다.
전주시 라 선거구에서는 민주평화당 최명철 후보가 3104표(43.65%)를 획득, 당선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우 후보는 2143표(30.14%)로 1000여 표 차이로 낙선했다.
이번 선거는 총 151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당락의 윤곽은 이르면 오후 10시30분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투표율은 48%로 집계됐다. 2017년 치러진 4·12 재·보궐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8.6%보다 19.4%p 높은 수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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